경남농협,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개장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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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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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농협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8일 의령군 화정면 나루마을(위원장 김장균)에서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호 의령군수와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 NH농협 윤해진 의령군지부장, 전용삼 의령농협 조합장 등 지자체 및 농협 관계자등이 참석해 나루마을이 자전거 체험마을로 거듭난 것을 축하했다.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 조성사업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외소득을 증진시키고, 농촌체험 및 생태관광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2009년 농협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2010년부터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발전 패러다임에 발맞춰 안전행정부와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NH농협은행에서 '두바퀴 행복예금' 판매를 통해 조성한 공익기금을 재원으로 현재까지 전국의 농촌마을 39개소, 경남에는 2014년 조성된 의령의 나루마을, 창녕의 영아지마을, 하동의 문도마을을 포함한 농촌마을 7개소를 자전거 체험마을로 조성했으며, 이들 마을에는 체험용 자전거 25대와 안전장구 등을 지원했다.

나루마을 김장균 위원장은 “남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농촌의 문화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체험을 통해 우리 마을을 보다 많은 도시민이 찾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촌사랑 자전거 체험마을을 환경과 생태를 포함한 농촌 어메니티 보전과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키는 선도마을로 육성하여, 농촌관광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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