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새마을지도자, 청정논산 만들기 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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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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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약 빈병모으기 운동 전개, 15개 읍면동에서 10톤 수거 -

▲새마을 농약빈병모으기운동[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새마을지도자논산시협의회(회장 김남충)는 29일 오전 10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우리 농토 살리기 3R 자원모으기『농약빈병모으기』운동을 전개했다.

 논산시 새마을지도자들은 과수재배와 수도작 재배시기 중 농약사용이 가장 많은 6~7월을 맞이하여 논이나 하천, 들에 버려지는 농약 빈병들을 집중적으로 모으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10.5톤을 수거한 김남충 회장과 15개 읍면동 회원 400여명은 금년에도 4월부터 각 읍면동에서 리․통을 순회하며 논과 밭에 버려진 플라스틱농약병과 봉지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해왔다.

 이날 수거된 농약빈병들은 1위를 차지한 광석면(2톤)을 비롯해 15개 읍․면․동에서 총 10톤을 모아 한국환경공단 논산지사(은진 남산리)에서 전량 수거했으며, 재생공사는 수거보상비로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남충 회장은 논산은 평야지대가 많아 논농사와 과수농사가 많은 지역으로 예전에는 농약사용이 많았지만 지금은 친환경농사 발달로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새마을지도자들의 꾸준한 수거활동과 농민들의 관심으로 버려지는 농약 빈병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청정논산을 만들기 위해 각 마을의 새마을지도자나 부녀회원들이 연중 수거를 하고 있는 만큼 태우거나 버리지 말고 각 마을별로 수거해 달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논산시지회(회장 이재성)는 그린 논산만들기 운동으로 헌옷모으기, 도로변 잡초제거, 주유 중 엔진끄기 운동 등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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