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남성 인천 의료(미용)·문화관광상품 첫 공식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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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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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8.3일까지 의료·미용 체험 및 인천 투어 진행, 현지 언론 동행 취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 유정복)와 인천도시공사(사장 : 유영성)는 오는 8월 1일 중국 하남성의 첫 의료(미용)·문화 체험단 20명이 인천을 방문함으로써 인천 미용·문화관광상품의 공식적인 런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단 방문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돼 왔던 인천시와 하남성 교류의 결과물이다. 지난 5월에 하남성에서 진행된 인천관광설명회 및 나눔의료행사를 통해 공식 제안되었고, 하남성 방송국 관계자와 현지 여행사의 인천답사를 거쳐 공식적인 관광상품으로 구성하게 된 것이다.

또한, 하남방송국의 취재기자가 체험단의 인천의료관광 전 일정을 동행 취재해 현지에 보도하고 지속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어서 이번 상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대변해 주고 있다.

체험단 일정 전체를 현지 언론이 동행 취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인천의 의료 및 관광서비스 수준을 중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체험단은 8월 1일 인천 소재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미용, 의료체험 및 진료상담을 진행해 인천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진료결과에 따라 후속 성형관광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서 2일에는 SBS 인기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구성된 ‘별그대 인천’ 코스 및 비빔밥 체험, 비밥공연 관람 등 인천에서 한류와 한국전통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투어를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차이나타운 및 인천시 화장품 브랜드 매장인 휴띠끄를 방문해 한·중 우호의 현장을 느끼고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번 상품을 중국 현지에서 구성해 방문하는 중국 하남강휘여행사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의 높은 관광서비스 수준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중국에 알려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인천에 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상품 런칭의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체험단의 방인일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해당 상품이 활성화 되도록 지역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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