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일본 오키나와 남쪽을 거쳐 중국 상해로 접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30일 현재 태풍 나크리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700km 해상에 위치해 있다.
태풍 나크리는 내일(31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310km까지 진출하고 다음달 1일에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300km부근 해상을 거쳐 2일에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150km까지 접근한다고 국가태풍센터는 예상했다.
태풍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로 알려졌다.
나크리는 중심기압이 994hPa이며 최대풍속은 시속 76km/h인 중형크기의 태풍이다.
국가태풍 센터는 태풍 나크리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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