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 및 시·군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을지연습 참가요원 자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도 비상계획관인 이수용 민방위비상대비팀장이 강사로 나서 ▲을지연습의 유래 ▲2013년도와 달라지는 내용 ▲을지연습 및 군사용어 설명 ▲메시지 처리절차 및 방법 ▲비상대비시스템 사용요령에 대해 신규공무원들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공무원은 “그동안 을지연습에 대한 교육도 받아보고 관련 책자도 많이 보아 왔지만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을지연습 준비가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역량강화 및 국가 총력전 수행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제훈련, 사이버 테러 대응훈련, 전시항황에 부합한 도상연습 및 현안과제 토의,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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