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SNS 상에 떠돌고 있는 ‘중국 예언’이 전점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믿음이 누리꾼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죠?
- 얼마 전 SNS에는 ‘중국 예언’이라는 글을 찍은 사진이 하나 올라왔습니다.
지난 3월 중국 SNS 웨이보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예언글은 7월 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사고, 23일 대만 항공사고, 24일 알제리 항공기사고까지 잇달아 적중시켰다고 전해져 화제가 됐는데요.
예언에 따르면 30일 칠레에서 진도 8 지진 발생하고 8월12일 중국 전국을 들썩일 스캔들이 일어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칠레는 아니지만 29일 같은 남아메리카인 멕시코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네티즌들이 흥분했는데요.
또 중국 배우 주걸륜이 연인 쿤링의 생일인 8월 12일 프로포즈를 예고하고 나서 중국 스캔들 예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걸륜이 프러포즈 날짜를 밝힌 것은 지난 28일로 중국예언이 SNS상에서 화제가 된 이후여서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예언’이 잇따라 적중하자 다음 예언의 내용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8월19일에는 러시아 지역 전쟁이 발발하고 9월10일 3차 대전이 발발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에 버금가는 초긴장 상태에 놓여있어 과연 예언이 적중할 것인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Q. 요즘 시국이 어수선해서 그런지 재미로 올린 예언 이야기에도 네티즌들은 크게 동요되곤 하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시기라는 점의 반증이기도 하겠죠? 미래 보다는 현재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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