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마트 보다 10원 싼, 국내산 삼겹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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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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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직원이 삼겹살을 진열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8월6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37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냉장 삼겹살 및 목심을 전국 최저가격 수준인 100g당 1430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최근 수입산 매출비중이 30%를 넘어서는 등 국내산 돈육 소비가 크게 줄자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 및 목심 카테고리 내 수입산 매출비중은 올해 1월 4.7%에 불과했으나 7월에는 33.8%를 기록했다. 수입산 돼지고기 매출비중이 30%대를 돌파한 것은 2012년 9월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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