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신 단말기+무제한 요금+특화 서비스 합친 ‘클럽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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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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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올인원(All-in-one) 패키지 'Club T’ 프로그램을 8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Club T’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은 프리미엄급 단말기와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 이용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사진=SK텔레콤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SK텔레콤이 무제한 요금제를 쓰면서 매년 최신 단말기로 교체도 가능한 요금제를 내달 1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급 단말에 음성·데이터·문자 무제한 요금제를 하나로 묶은 ‘클럽 T(Club T)’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무제한 요금제와 단말 할부금을 통합해 월 이용료를 구성한 ‘올인원(All-in-one)형 패키지’ 상품으로, 월 8만5000원(Club T 85)과 월 10만원(Club T 100) 두 종류가 있다.

기본적으로 Club T 85는 ‘LTE 전국민 무한 75+ 안심옵션팩’, Club T 100은 ‘LTE 전국 무한 85’ 요금제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Club T 85 고객은 가입 18개월 이후, Club T 100 고객은 가입 12개월 이후부터 출고가 100만원 이하 단말기로 기기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기기변경 시 기존 중고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교체비용 부담도 없다.

특히 평소 휴대전화 사용량이 많으면서 최신 단말 사용을 원하는 고객에 최적화한 상품이라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무제한 요금제와 빠른 기기변경 혜택 외에 휴대전화 분실보험, Btv 모바일,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마이스마트콜 등 SK텔레콤의 특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Club T만의 차별화된 혜택으로 매년 4~10회 무료 영화 관람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VIP멤버십 고객의 최대 연 6회 영화 관람 혜택은 별도로 제공해 최대 연 16회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또 기기변경이 가능한 시점에 기기변경을 하지 않고 기존 단말을 지속 사용하기로 선택하면 월 이용료에서 1만~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SK텔레콤 측은 “정부가 정한 보조금 가이드라인 내에서 가입할 때와 비교한다면 Club T 85 요금제가 월 5500원 정도 더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Club T는 긴 약정기간, 데이터 부족, 단말할부금과 통신요금을 따로 계산해야 하는 불편함을 일거에 해소해주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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