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메리케이는 인천광역시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26번째 '핑크 드림 도서관'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메리케이코리아 임직원과 독립뷰티컨설턴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인천시 계양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으로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체험 및 문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메리케이 측은 이곳에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결혼 이민자 여성들의 한국어 교육 및 한 부모 가족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개관식에 앞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등에서 온 결혼 이민 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클래스도 진행됐다.
노재홍 메리케이코리아 대표는 "핑크 드림 도서관 후원이 7년째 지속돼 어느덧 26호점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곳에 도서관을 건립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케이가 7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회공헌은 어린이들이 핑크 빛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낙후된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핑크 드림 도서관'을 건립하고 도서 구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 26곳에서 핑크 드림 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개의 도서관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메리케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핑크 드림 도서관'에 총 6억 여 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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