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인기 스타 사정봉(謝霆鋒·셰팅펑)이 “이제 영원한 사랑 같은 건 믿지 않는다”는 애정관을 밝혀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신콰이바오(新快報) 1일 보도에 따르면 며칠 전 베이징에서 열린 애정영화 ‘일생일세(一生一世)’ 홍보 행사에 참석한 사정봉은 이 같이 밝히면서 “함께 할 수 없어도 멀리서 축복을 빌어 줄 수는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예전에는 사랑을 소유와 포용으로 정의하며 평생 함께 하는 것이라고 여겼었다”라면서 “하지만 이제는 소유하지 못해도 멀리서 축복해 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다시 2~30년이 지나면 달리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일생일세는 사정봉, 고원원(高圓圓·가오위안위안) 주연의 애정영화로 9월 5일 중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