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알 잡고 리버풀과 기네스컵 결승전 격돌…레즈더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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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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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리버풀 FC 로고]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잡고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 진출, 리버풀 FC와 격돌한다.

맨유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시간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레알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안착했다. B조는 리버풀이 AC 밀란을 상대로 2-0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맨유와 리버풀은 모두 붉은 색이 팀의 상징으로, 라이벌인 양 팀의 경기를 레즈더비라 부른다. EPL 우승 횟수 면에서는 맨유가 20회로 리버풀보다 우승컵을 2회 더 들어올렸다.

맨유와 리버풀 결승전은 오는 5일 오전 9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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