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무한도전' 박준형이 god 활동 당시 나이를 속인 사실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열대야-잠 못 이루는 밤' 특집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인을 즉흥적으로 초대했고 god의 박준형, 데니안, 손호영과 김제동, 류승수, 홍진영, 이국주, 김원준, 남창희가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박준형을 걱정해 함께 출연한 손호영과 데니안은 박준형이 나이를 속인 사연을 폭로했다. "사실 박준형이 31살에 데뷔했다. 한창 인기 있을 때는 33살이었다"면서 "실제로 5살 어린 나이(28살)로 활동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준형이)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반말을 들어야 했다. 하루는 그것 때문에 엄청 화를 내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9년 만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준형은 '무한도전'을 '목표달성 토요일'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육아일기' 재민이의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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