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태풍 할롱가 북상하면서 7일 오전 3시에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70km 해상까지 진출해 이번 주말에는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제11호 태풍 할롱이 제12호 태풍 나크리 경로를 좇아 북상하는 것이다.
4일 오전 3시 현재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할롱 경로는 필리핀 마닐아 동쪽 1130km 해상을 지났다.
태풍 할롱 경로는 5일 오전 3시에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1070km부근 해상을 지나며 6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2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한다.
태풍 할롱 경로는 7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27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할롱(HALONG)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명소의 이름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3일 오후에 서해상에서 소멸 됐다.
태풍 할롱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태풍 나크리보다 무섭다는데 걱정이네요", "태풍 나크리에 이어 태풍 할롱이라니 주말마다 무슨 일이야", "태풍 할롱도 별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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