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구조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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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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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원면 금관숲 일원, 예방 캠페인 병행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물놀이 관리지역 내 인명 사고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제221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4일 오후 2시 상당구 미원면 금관숲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명구조 시연회와 함께 캠페인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물놀이 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안전관리요원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등 시민단체 회원들의 인명구조, 구급, 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시청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시연회에서는 동부소방서 대응구조팀이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명환 던지기, 심폐소생술 등을 시범 보였다.

시연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금관숲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앞장섰다.

청주시 남성현 안전행정국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물놀이 안전사고 없는 시민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금관숲 등 16곳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주말과 휴일 공무원을 배치해 특별 근무를 하고 있으며,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과 인명구조용 튜브 배치, 위험표지판 정비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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