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 아산 염작초 이전신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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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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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규모 학교 상생발전 계기 마련 -

▲엠블렘[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부 주관 2014년 정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아산시 둔포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내로 인근에 위치한 염작초등학교(이하 염작초)를 2017년 3월 이전·신설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통보받고 본격적으로 학교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산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은 2015년 1013세대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7702세대가 연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며, 유입되는 학생을 현재의 염작초로 수용하기엔 통학여건이나 교육여건 측면에서 불가하여 단지내 학교신설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염작초를 배제하고 별도의 학교신설을 추진하였을 경우 현재 6학급 76명 규모인 염작초는 공동화 현상으로 폐교위기에 처할 것이 자명하다.

 이에, 충남교육청에서는 인근의 염작초를 공동주택 단지내 신설학교 용지로 이전 신설하고, 원거리 통학생은 통학버스를 이용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내로 유입되는 중학생 수용을 위해 단지내 중학교 신설도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설에 필요한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공동주택 시행 사업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6월 학교용지 무상 기부채납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더욱 학교신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하고, “이는 학생들의 수용여건 마련을 위해 공동주택 개발 사업자와 교육청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함을 증명한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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