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임수향과 임성한 작가의 두번째 만남이 불발로 끝났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임수향은 MBC 일일드라마로 편성된 임성한 작가의 신작 '손짓'(가제)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수향은 최근 임성한 작가가 준비 중인 MBC 새 일일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다. 지난 2011년 방송된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신기생뎐'을 통해 시청자의 주목을 받은 임수향이 3년 만에 다시 한 번 출연 제의를 받으며 임성한 작가와 두번째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임수향은 앞서 출연을 결정한 중국 영화 '해양지련:바다의 사랑'과 '손짓'의 촬영 일정이 겹쳐 결국 '손짓'을 고사했다.
임수향은 중국 영화 '해양지련: 바다의 사랑'에 캐스팅돼 10월까지 중국에서 로케이션 촬영에 나서는데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10월말쯤 방송될 예정이라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수향은 중국 최초 3D 영화이자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대작인 '해양지련'의 여주인공을 맡아 대륙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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