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뉴욕 레드불스 티에리 앙리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3일 뉴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마치고 미국 축구전문매체 '빅 애플 사커'와 만난 앙리는 "아직 은퇴에 관해 할 이야기가 없다. 올 시즌이 종료된 뒤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뉴욕 레드불스 사장 제라드 울리 역시 지난달 27일 아스널과의 평가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앙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 그의 은퇴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94년 AS 모나코 FC에 입단한 앙리는 2006년 프랑스풋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축구선수다. 지난 2010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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