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참 좋은 시절' 차해원 벗어 던지고… 가을 여인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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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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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사진 제공=힌지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김희선이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 'PAT'의 2014 F/W 시즌 광고 촬영 현장에서 도시 감성의 시크녀로 변신했다.

김희선은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첫사랑 강동석(이서진)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차해원 역을 맡아 험난한 시월드에 야무지게 적응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 상황. 차해원은 매일매일 파란만장한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시댁에서 각종 문제를 앞장서서 대처해나가는 '강단 새댁'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채널 고정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캐주얼 브랜드를 대표하는 'PAT'의 전속 모델로 2년 연속 발탁된 김희선이 극 중 소탈하고 억척스러운 차해원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우수에 젖은 가을 여인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김희선은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이번 광고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세련되면서도 여유로운 자태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은은한 그레이 터틀넥에 네이비 컬러의 점퍼, 루즈하게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과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완벽하게 ‘일체화’된 면모를 드러낸 것. 김희선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분위기로 ‘여행지’에서의 콤팩트한 패션을 담아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희선이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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