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인수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을 호전시킨 약물이 알려지며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 증상을 치료할 수있는 치료약을 개발하고 있는 캐나다 제약회사 테크미라파마슈티컬의 주가가 지난주 40% 가까이 폭등한 데 이어 이날 장중 한때 26%까지 상승했다. 마감가는 13.26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7% 하락했지만 주가는 1주일 새 30%, 올 들어 66% 치솟았다.
국내에서도 진원생명과학이 전일 상한가에 이어 오늘(5일)도 12.41% 상승 마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관계사인 이노비오가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종목이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내에 도달하기 전까지 테마주의 큰 주가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테마주 투자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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