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난 4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4년 전국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267개 시·군·구 공기업 중 상위 23개 기관에만 부여된 '나' 등급을 받았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년간 경영성과를 4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로 나눠 평가했다.
공단은 경영수지 개선, CEO 리더십, 고객만족도 등 모든 지표에서 고루게 높은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내 20개 시설관리공단 중 15위에 머물던 순위로 무려 9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설립된 지방공기업임에도 불구, 2008년 이후 7년 연속 '다' 등급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취임한 노만균 이사장은 '신 경영'을 선언, 고객감동 경영 추진, 친절 365일 5S 운동, 가족친환경영 추진, 흑자경영 실현 등 경영혁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런 성과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 획득, 올해 가족친화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상 및 CEO 공로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노만균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과 노조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 이같은 등급을 받았다"며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고객감동경영과 친절 365일 5S운동 등 경영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내년에는 경기도내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