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최지우에게 사표 던져 ‘이제 원망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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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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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혹]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권상우가 사표를 던졌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8회에서 차석훈(권상우 분)은 유세영(최지우 분)에게 사표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세영은 “솔직히 말해서 유감이네요. 저 나름대로 차석훈씨한테 맡길 자리를 고민했거든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차석훈은 “저도 유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세영은 “내 옆에서 일하는 게 도저히 불편하고 거북해서 안 되겠다 사직이유는 그거 아닌가요?”라며 차석훈의 본심을 물었고 차석훈은 “홍주를 다시 찾으려고 한 일인데 더 엉망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유세영은 “차석훈씨 날 원망해요?”라며 미안해했고 차석훈은 “전에는 그랬죠. 지금은 아닙니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저도 대표님 좋아한다고”라며 마지막 말을 남기고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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