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말복 입추 겹친 이유'는 오늘이 갑오(甲午)년 임신(壬申)월 경술(庚戌)일이기 때문이다.
여름 중에서 가장 더운 시기를 삼복이라 한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중복·말복을 말한다.
초복은 24절기 중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여기서 경일이란 60갑자에서 천간에 경(庚)자가 들어가는 날을 말한다.
7일인 오늘이 24절기 중에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인데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즉, 오늘이 음력간지로 갑오(甲午)년 임신(壬申)월 경술(庚戌)일이다. 공교롭게도 입추이자 경자가 들어가는 경일인 것이다.
따라서 오늘은 입추와 말복이 겹치게 된다
음력간지 때문에 내용은 조금 어렵지만 말복의 정의만 알면 입추와 말복이 겹친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말복 입추 겹친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말복 입추 겹친 이유,단순히 날짜 계산이 다르다고 알았는데 이제 확실히 알았네" ,"말복 입추 겹친 이유, 언론에서는 왜 이런걸 쉽게 설명을 못하는지 몰라","말복 입추 겹친 이유,말복의 정의하고 음력간지를 알면 쉽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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