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와 함께 하는 국경검역 홍보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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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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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 운영[사진제공=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이하 ‘검역본부’)에서는 청소년의 여름방학기간 동안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경검역 홍보와 청소년 봉사활동을 접목한 ‘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를 운영하였다.

‘청소년 검역 홍보도우미’는 검역본부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은 중·고등학생들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국경검역에 대하여 홍보하는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해마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2주(7.29.~8.8.) 동안 서울·인천·경기지역의 36개 학교의 중·고등학생 404명이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에게는 8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국가 동물 및 농·축산물 검역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어 주목받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국내에서 구제역과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고,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출혈열이 확산되고 있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가축질병 발생국 여행자들에게 축산농장의 방문 및 가축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햄·소시지·육포 등 축산물이나 망고·고추 등 식물류와 같은 반입금지 대상 검역물품을 국내로 반입하지 않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부득이하게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검역물품을 휴대한 여행객은 검역본부에 신고(인천공항지역본부 032-740-2660, 2661)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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