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참여 농·어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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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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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함께 지속적인 소비자 판로 확보를 위해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이달 14일까지 참여 희망 농·어가의 신청을 접수 받는다.

옹진 섬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군청사 앞마당(파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포도, 고춧가루, 버섯, 호박, 오가피, 잡곡류, 농산 가공품 등 각종 농산물과 꽃게, 다시마, 우럭, 멸치, 홍합, 소금, 젓갈류, 건어물 등 우리 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시 및 판매한다.

군은 판매부스에서 시식·시음이 가능하도록 유도하고 카드결제기를 설치해 소비자의 편리를 도모할 예정이며 차량을 이용하여 장터에 참여하는 판매자에게 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농어민이 직접 키우고 생산해 믿을 수 있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농어민들은 농수산물을 제값에 판매할 수 있어 농·어가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직거래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농·어가는 해당 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정기적인 직거래장터 개설로 도·농간 교류 한마당 장터로 발전시키고 향후 관광 농·어업으로 연계하여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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