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 옹진군 저소득층에 난방연료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12 11: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12일 한국에너지재단이 옹진군의 소외된 계층에 난방용 등유와 난방 또는 취사용 프로판가스(LPG)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전국단위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지역별 형평성 확보를 위해 2013년도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수를 기준으로 지원가구 수를 할당했다.

난방유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소년소녀가장·한부모 세대이면서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이며 등유 200ℓ 상당 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LPG의 경우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 아동세대 등 에너지 취약계층 순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관내 5가구를 선정하여 LPG 40㎏ 상당의 구입카드를 지급한다.

카드는 10월 1일부터 사용해 난방등유 구입카드는 연말까지, LPG 구입카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사용기간이 지나면 카드에 남아있는 잔액은 모두 환수된다.

고유가의 위기 속에서 서민연료인 난방유·LPG 비용 보조로 저소득가구에 대한 난방을 보장해줌으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시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