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구호로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1일 통합방위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18일부터 실시되는 2014 을지연습은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시 직제 편성훈련 및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재난사고와 국가 기반시설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연습기간에는 보령2대대를 비롯해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등 11개 기관에서 1일 113명씩 모두 420명이 참가하여 훈련에 임하게 된다.
특히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보령시 읍·동지역 및 죽도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