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단 파견은 코이카(KOICA)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기존의 노력 봉사, 한류문화교류를 넘어 실제적인 기술을 활용해 저개발 국가의 소외지역의 생활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이번 활동에는 서울강서캠퍼스의 전기과와 통신전자, 산업설비자동화, 패션디자인, 미디어콘텐츠과에서 기술수준이 우수한 인재 27명이 참가했다. 봉사활동은 필리핀에서 마을회관과 학교의 보수부터 아동복 제작, LED전등 설치, 노후 전기시설보수 등 다양하게 실시됐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30개 캠퍼스에서 국제기술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확대시켜 실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기술 교육을 통해 그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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