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전북 현대 창 ‘이동국’ vs 포항 스틸러스 방패 ‘신화용’…최후의 승자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14 0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동국 vs 신화용[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전북 공격수 이동국과 포항 골키퍼 신화용이 오는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포항-전북 경기에서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라이언 킹’ 이동국은 전북 소속 100골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화용신’ 신화용은 K리그 최다 연속 경기 무실점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주말 상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K리그 6경기 연속 무실점’을 달성하며 팀 최다 기록을 갱신한 신화용은 이제 K리그 기록 갱신을 노린다. K리그 최다 기록은 1993년 신의손(前 천안일화)이 세운 8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다. ‘1위 수성’을 노리는 전북은 이동국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기록 달성도 중요하지만 이동국은 유독 포항에 강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포항과의 경기에 총 14차례 출전하여 11골을 기록했다. 말 그대로 ‘포항 킬러’다. 전북의 1위 수성을 위해서는 포항에 유독 강한 이동국이 골을 터뜨려야 한다. 반면, ‘1위 탈환’을 노리는 포항 입장에서는 신화용이 이동국의 파상공세를 어떻게 막아내느냐에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포철동초-포철중-포철공고로 이어지는 포항 유스팀 선후배이자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이동국과 신화용의 ‘기록 전쟁’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