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반기 119허위·장난신고 50% 감소

  • 상반기 119장난전화 근절 추진성과 발표

119장난전화 줄이기 캠페인.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3일 2014년 상반기 119장난전화가 약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경북도의 119장난전화 근절을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전년 상반기 229건 대비 117건으로 약 5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상반기 동안 TV,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446회의 홍보와 어린이 소방안전캠프, 불조심 어린이마당 등 각종행사 시 현장방문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을 총 1975회 8만3646명에게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119장난전화를 줄이기 위해 도 교육청 및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119장난전화 근절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경북도내 초·중·고등학생 전체에게 보낸바 있다.

한편, 119장난전화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80여건 정도이며, 불필요한 출동으로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강철수 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신고문화 정착과 함께 119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119장난전화 근절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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