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머드축제가 개최되는 보령시가 전 세계 2억 명의 시청자와 330만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자를 가지고 있는 KBS world를 통해 K-pop과 함께 전 세계에 방영됐다.
이번에 방영된 프로그램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된 ‘Explore Korea(한국 탐구)’ 프로그램으로 보령시는 네 번째 코너로 KBS world를 통해 지난 15일 광복절에 세계에 방영됐다.
Explore Korea 네 번째 코너는 ‘The Three Colors of Korea Season 2’라는 제목으로 1) K-pop 스타 ‘제국의아이들(제아, ZE:A)’과 함께 2) 한국의 여행 ‘Boryeong(보령)’ 3) 한국의 체험 ‘Boryeong Mud Festival(보령머드축제)’등 세 가지 이야기의 30분 2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한국의 여행 ‘Boryeong(보령)’에서는 ‘미수다’출연 방송인 브로닌 멀렌 (Bronwyn Mullen)의 소개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을 비롯해 ‘대천항 대하구이’, ‘오천항 간재미 무침’, 전국 최고 생산량을 자랑하는 ‘오천항 키조개’, 옥마산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등 보령시만이 가지고 있는 맛과 멋이 소개됐다.
또 한국의 체험 ‘Boryeong Mud Festival(보령머드축제)’에서는 보령머드축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세계인이 함께하는 보령머드축제의 익사이팅(EXCITING)하고 판타스틱(FANTASTIC)한 축제현장을 소개했다.
머드축제 관계자는 “보령머드축제는 AP, AFP, Reuter, Getty Images, EPA 등 세계적인 통신사를 비롯해 미국 CNN, ABC, 영국 BBC 등 세계적인 언론사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인 축제 거듭나고 있다”며, “내년에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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