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역 일원 테마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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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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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광부 도시관광활성화 공모사업 선정돼 국비 2억 2천만원 확보, 광천역 명소화 추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도시관광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2억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광천역 주변정비 및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레일에서 추진하는 장항선 관광열차(G-트레인) 개발사업에서 광천역이 주 정차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광천역을 찾는 여행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광천역을 명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에 신청·선정됐다.

 군은 도시관광활성화 사업을 통해 ▲벤치, 비가림시설 등 편의 시설 설치 ▲조경수, 야생화 식재 등 휴식공간 마련 ▲광천 옛 사진 갤러리, 포토존 설치 ▲새우젓저장용 토굴모형 설치 등, 여행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과 광천의 특성을 살린 볼거리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지인 광천역은,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의 특산물로 유명하고 농축산물과 수산물, 임산물이 활발히 거래되는 광천전통시장과 인접해 있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천역 주변정비 및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국가정책인 창조관광 활성화에 부응하면서 철도를 이용한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맞춤형 사업이 될 것”이라며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민 소득증대의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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