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오후 6시 부터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부천시 박춘배 부시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야영장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나누면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고, 잔디밭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기도 했다. 함께한 박 부시장은 참석자들과 부천시와 오정구, 그리고 성곡동의 발전을 위한 고민들과 생각을 나누었다.
성곡새마을금고 수신총괄과 이재용 과장은 “새마을금고에서 어르신을 위한 기초연금을 취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총무과 임동혁 과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는데 새마을금고에서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성곡동주민자치위원회 이강호 고문은 “베르네천에 제대로 된 설명 시설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사업비가 1억 원이 넘어서 주민자치예산으로 배정된 것으로 부족하다. 해결을 부탁한다”고 말했고 김장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성곡동의 헬스장의 시설이 낡아서 사용이 힘들다. 교체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이렇게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시민 여러분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소통의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통캠프를 계속 이어간다. 다음 캠프는 10월 중 야인시대캠핑장에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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