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또다시 유출된 설리-최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설리의 메신저 프로필에는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상태 글이 남겨져있다. 프로필 사진 속에는 여성의 손을 받친 한 남성의 손이 보여 최자와 설리의 손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두 번째 이미지는 최자의 사촌으로 알려진 톱밥(본명 최석용)의 인스타그램 화면이다. 톱밥은 ‘직접재배’라는 글과 함께 고추와 상추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태그에는 #유기농, #주말농장, #농부최자가 적혀있다.
이 두 사진을 본 네티즌은 '최(자)(설)리토마토' '농부최자'라는 키워드를 연관 지어 설리와 최자가 주말농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남산에 있는 자동차극장을 찾았다. 최자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차량을 타고 가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설리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에프엑스 설리의 소속사 측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19일 설리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자와 설리의 관계에 대해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한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