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마을버스 택시 충돌 뒤 약국으로 돌진… 5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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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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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화면 캡쳐]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심야에 시내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택시와 부딪힌 뒤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1일 오후 11시께 서울 금천구 시흥사거리서 서울방면 1차로 마을버스가 맞은 편 택시와 충돌한 뒤 인근의 약국 유리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해당 버스기사 신모(66)씨와 버스 승객 이모(42)씨 등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사고 당시 마을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인도로 진입, 약국 유리문까지 들이받았지만 승객이 많지 않아 다행히 대형사고는 피했다.

경찰은 버스나 택시가 신호위반을 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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