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 학생팀,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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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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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팀이 지난 22일 열린 제 11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김재진(신문방송학), 정연주(국제통상학) 학생 등 8명의 학생팀이 지난 22일 열린 제 11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의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1번째 열리는 세계 최초의 전국동시소등행사로 전력과 소비로 인한 기후변화와 블랫아웃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국민 문화행사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등 끄기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소등행사에는 우리나라 대표 랜드마크인 서울N타워, 63빌딩, LG트윈타워, 국회의사당 등이 참여하고 대한민국 육군, 주한미국대사관이 최초로 참여했다.

행사의 기획을 맡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김재진, 정연주 학생 등은 여름방학동안 인재교육센터가 진행한 2014 하계 기업실무연수(현장실습)를 통해 행사 기획 기회를 얻게 됐다.

두 학생은 지난 겨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로 실습을 나간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인 에너지시민연대의 요청을 받아 홍보, 자원봉사자 및 부스 관리, 회계행정, 소등관리 등 이번 행사 기획과 진행을 맡을 수 있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 11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에너지시민연대 김재옥·남미정·남부원·지영선 공동대표, 박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주한미국대사관 등 각계 인사 2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절약 의지를 다지는 소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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