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 및 계도, 집중 감시·단속, 기술지원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추석 연휴에 앞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계도를 실시하고, 상습 민원발생업소, 환경관리 취약업소, 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2단계는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달 7~9일까지 상수원보호지역,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3단계는 추석연휴가 끝난 다음달 10~12일까지 추진되며 환경관리 취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적발된 폐수·축산폐수 무단방류 등의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고발 등 엄중조치하고,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재발방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별감시 기간 중 주·야간으로 환경오염신고 상황실(금강유역환경청 042-865-0700, 시·군·구는 국번없이 128, 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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