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쿨’은 예능 적응 사관학교 “‘세바퀴’ 위한 전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6 14: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연우, 소진이 26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서 열린 케이블TV MBC뮤직 '아이돌 스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아이돌 스쿨’ MC들이 예능프로그램 적응법을 공개했다.

MBC뮤직 ‘아이돌 스쿨’ 기자간담회가 26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날 김연우는 “나도 예능을 잘 모르지만, MC이기에 내가 돋보이는 것보다는 신인 아이돌을 돋보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걸스데이 소진은 “예능에서 나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나도 벅차다. 아직 가르쳐줄 만한 노하우는 없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신인들은 의욕이 너무 앞서다 보면 방송에 쓰이지 못하는 멘트를 많이 할 때가 많다. 그러나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움츠리면 안 된다. 그냥 쏟아야 한다”며 “하고 호되게 혼나면 된다. 몇 아이돌이 그렇게 혼났고 다른 곳에가서 그러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MBC ‘세바퀴’ 같은 데서 잘못하다가는 우울증 걸린다. 우리 프로그램은 사관학교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다. 무섭다.

지난 19일 1화 방송을 마친 ‘아이돌 스쿨’은 토크와 게임, 음악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능 버라이어티다. 김연우, 걸스데이 소진, 전현무가 MC를 맡아 신인 아이돌들의 스타 등용에 힘쓴다.

MBC뮤직에서 ‘쇼!챔피언’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붐을 예고하고 있다. 2화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