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계영 총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5일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고, 출범식과 함께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 유치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고 있는 1473억 원 규모의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경주 유치를 위한 것으로,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종교단체와 지역 언론인 등 4개 분과 총 53명으로 구성됐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원자력 관련 학과인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를 개설, 원자력 관련 전문지식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활용해 경주의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에너지·환경 분야의 기술개발, 생산, 효율향상 및 산업화에 대한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에너지환경대학 원자력·에너지공학부를 설립했으며, 경상북도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사업 1, 2단계 선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부터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로 학제를 개편하고 원자력 및 에너지산업 전문 인력 양성, 지역 관련 산업체와 협력사업 등 활발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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