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회사생활 공포 1위가 '출근'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악의 직장 상사가 화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우리 회사 오피스 괴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최악의 직장 상사 1위에는 17.4%가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폭언하는 상사'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내가 한 일을 자신의 공인 양 가로채는 상사'(15.0%)와 '퇴근할 줄 모르고 집에 안 들어가는 상사'(14.8%)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회사생활 중 겪는 최고의 공포 1위로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23.1%)을 꼽았다. 이어 '나도 모르게 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소문들'과 '매일 밤 이어지는 폭풍 야근'이 각 15.7%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이외에도 '보기만 해도 섬뜩한 동료의 존재'(13.0%), '사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소문·괴담'(7.8%), '어느 날 문득 찾아오는 정리해고의 위협'(7.5%) 등 순이다.
회사생활 공포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회사생활 공포 1위, 직장 없는 사람들은 출근 없는 게 공포일 텐데","회사생활 공포 1위, 요즘 같은 세상에 출근하는 것도 행복입니다","회사생활 공포 1위, 좀 있으면 추석휴가 당분간 공포에서 벗어나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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