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의료 금융 관련 신규 도메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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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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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의료 및 금융 관련 키워드로 구성된 도메인에 대한 실시간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도메인에서 의료 및 금융 분야로는 처음 출시된 것으로, 병원, 증권업 등 관련 사업체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 관련 도메인으로 care, clinic, dental, surgery, 금융 도메인으로는 fund, cash, discount, investments, tax, financial 등이 있다. 예컨대, 치과를 운영한다면 ‘seoul.dental’을, 펀드 정보 사이트라면 ‘info.fund’와 같은 도메인 주소를 만들 수 있는 것.

해당 도메인은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전문적인 의료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료 및 금융 관련 도메인은 등록 비용이 대체로 4만9,000원인 가운데, investments는 110,000원으로 눈길을 끈다. 다른 도메인의 두 배가 넘는 가격이지만 출시 1주 만에 전 세계에서 천 건 가까이 등록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가비아 도메인사업팀 장창기 팀장은 ”신규 도메인을 활용하면 닷컴 등 오래된 도메인으로는 원하는 도메인 주소를 만들기 어렵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사업군에 특화된 키워드로 구성된 짧고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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