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산양삼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산양삼(山養蔘)은 산에 씨를 뿌린 후 산삼과 같이 야생 환경에서 그대로 키운 삼으로 산양산삼 또는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두 부분이 길어 장뇌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종해 싹이 나올 확률이 크지 않고, 싹이 나더라도 땅속에서 녹아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 산삼만큼 귀하게 취급되고 있다.
이번 홈플러스가 준비한 산양삼은 강원도 평창의 맑은 자연환경에서 자란 삼으로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 농협 잔류농약 정밀검사, 강원도 농업기술원 토양검사 등에 합격했으며 생산물 책임보험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6개월 전부터 산지와 대규모 물량 사전계약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안성과 함안의 국내 대형마트 최대 규모의 신선물류서비스센터의 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창고비와 물류비, 중간 유통마진 등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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