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워크아웃 우려에 급락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동부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29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1% 하락한 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지난주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기 방안에 대해 긴급하게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건설은 9월 500억원, 10월 844억원 등 총 1344억원의 채권 만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동부건설에 워크아웃에 추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를 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