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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사진=팬스타 그룹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선박관리의 중요성이 강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물류 여객 선도기업인 팬스타그룹이 선박관리회사인 '팬스타트리'를 출범시켰다.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 선박관리와 선박안전, 3자 산업으로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인사를 단행하는 동시에 선박관리 회사인 '팬스타트리'를 9월부터 출범,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기업이 성장하면서, 집중과 선택을 위해 인사를 단행했으며, 통합적 인사관리와 빠른 고객 대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팀을 본사로 이전시켰다. 선박 안정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물류, 여객, 선박관리, 선박안전 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팬스타그룹의 선박관리회사인 '팬스타트리'는 ISM 안전경영시스템에서 부터 선박의 수시 입,출항과 관련한 신고대행업무, 선용품공급, 선박부품조달, 선박수리, 해상인력 공급 및 관리, 보험관리, 신조기획 및 감리, 해운관련 컨설팅업무와 재무관리에 이르기까지 영업과 마케팅을 제외한 모든 해운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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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트리 손재형 대표이사.[사진=팬스타 그룹 제공]
또한 한.일간 고속화물페리로 일본의 주요 항만인 오사카, 동경을 비롯해 일본 서안의 츠루가, 가나자와에 정기서비스를 제공하는 팬스타그룹(회장 김현겸)이 정기항로의 개척과 사세 확대로 자사선박의 효율적인 운영과 선박의 안전관리 및 우수한 해상인력의 공급과 관리를 위해 지난 18일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번에 조직개편으로 팬스타트리의 대표이로는 SK출신의 손재형 대표이사와 총괄부장으로는 해기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고균 부장이 임명됐다.
또한 팬스타그룹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등지로 분산되어 있던 각 팀의 근무처를 부산 중앙동 사옥인 '팬스타크루즈프라자'로 이전시켰으며, 오는 9월부터 SM사업부를 독립시켜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팬스타트리'가 본격 출범하게 된다.
한편, 팬스타트리 손재형 대표이사는 부산배정고,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졸업, SK케미컬(구.선경인더스트리), 휴비스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걸쳐 대표이사로 부임했으며, 고균 총괄부장은 홍익사대부고,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고려해운, STX팬오션 운항, 운영기획업무 베테랑으로 팬스타트리 총괄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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