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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맥주 ‘기린 프로즌 나마’ 팝업스토어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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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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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만 5만여명 ‘기린 이치방 가든’ 찾아

강남역 '기린 이치방 가든' 매장 전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가 수입•판매하는 기린(KIRIN)의 ‘이치방 가든’이 팝업스토어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아이스크림 맥주 ‘기린 프로즌 나마’의 선풍적인 인기로 주류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치방 가든은 올해 ‘맥주는 재미있다’라는 컨셉 아래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팝업스토어의 진화를 이끌었다. 

하이트진로는 가니쉬로 본인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DIY 맥주 ‘DIY 프로즌 나마’를 선보이고, 매장까지 고객을 직접 안내하는 ‘미니버스’와 ‘인력거’를 매장 주변에 배치하는 등 주류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독특한 이벤트들로 이치방 가든을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했다.

이에 가로수길 이치방 가든은 고객성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에 앵콜 오픈했으며 강남역과 해운대에서도 이치방 가든을 개설, 고객들이 더 많은 곳에서 기린 프로즌 나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이치방 가든을 찾은 소비자는 약 5만명으로 일평균 600여명이 팝업스토어를 찾았다. 또 서울은 강남역에서만 진행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고객 문의가 끊이지 않아 가로수길에 이치방 가든을 앵콜 오픈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치방 가든이 차별화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판매업소와의 협업을 통한 상생을 이끌어내는 등 진화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고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즌 나마는 -5℃로 살짝 얼린 맥주 거품을 기린 이치방 생맥주 위에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얹은 새로운 개념의 맥주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과 상쾌함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4일 이치방 가든을 종료했으며 ‘프로즌 나마’는 전국 판매업소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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