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가족의 아침’은 주전자·수저 등의 주방용품을 이용해 화목한 부엉이가족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재탄생된 예술작품이다.
아울러 지면광고 부문 대상은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는 일회용품 사용으로 삶을 위협받는 북극곰을 표현한 ‘북극곰을 죽이는 종이컵’이 수상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오리 농법으로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은 ‘친환경농업’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9월 19일부터 약 일주일간 청계천 광교갤러리에 전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모전의 수상작품에 대한 저작권이 수상자들에게 귀속된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2991작품이 접수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약 100%가 증가된 수치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라며 “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한그루 씨가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작품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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