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올려 아시아 투수 통산 최다승 기록의 주인이자 1998년 방콕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박찬호 SBS 해설위원은 풍부한 국가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의 금메달 도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국가대표 시절, 해외파와 국내파를 아우르는 ‘형님’ 리더십을 보여줬던 박찬호 해설위원은 중계방송에서도 그라운드에서 뛰는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담긴 해설을 준비하고 있다.
박찬호 위원은 지난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처음 해설을 맡았을 때도 뛰어난 입담과 선수들의 컨디션과 심리 상태를 정확히 짚어주는 전문적인 분석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순철 위원은 올해 4월 프로야구 게임업체가 실시한 해설위원 선호도 설문 조사에서 33.85% (3239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한국야구위원회 인천 아시안 게임 기술위원으로 대표 팀 선발과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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