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리비아 전투기 추락 사고는 리비아 전투기 1대가 동부도시 토부룩시 주거 지역에 추락해 발생했다.
거주민들은 리비아 전투기 추락 사고에 대해 “토부룩시에 임시로 마련된 의회 건물로부터 1㎞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리비아 전투기 추락 사고의 정확한 원인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유투부 등을 통해 배포되고 있는 리비아 전투기 추락 동영상을 보면 전투기 한 대가 토부룩시 주거 지역으로 꽂히듯이 추락했고 폭발이 일어났다.
한편 트리폴리 공항은 지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축출된 이후 진탄 민병대가 장악하고 있었는데 올 6월 총선으로 구성된 반(反)이슬람 세력 주도의 리비아 의회는 트리폴리를 장악한 무장세력에 쫓겨 동부 토부룩시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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