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 선진국 넘어섰다... 국립암센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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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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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은 선진국 대비 같거나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국립암센터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를 통해 지난 8월 14~22일 9일간 만 20세부터 69세까지의 전국 성인남녀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95% 신뢰수준 ± 3.10%)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암 관련 전문기관 하면 가장 먼저 어느 의료기관이 떠오르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립암센터’가 25.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병 시 치료 희망 의료기관 역시 ‘국립암센터’가 38.9%로 타 기관 대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립암센터가 민간 병원과 차별화돼 뚜렷한 ‘암 전문성’을 가진 암 관련 전문 병원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암 관련 치료 수준에 대해서도 76.7%의 응답자가 선진국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으로 인식했다.

암 발병 시 예상 완치율은 2명 중 1명(56.9%)꼴로 완치를 기대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 의료진의 전문성과 의료기술에 대하여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암 예방을 위한 구체적 활동으로는 ‘주기적인 운동’이 3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9.1%로 나타나 2012년도 조사 대비 전반적으로 암 예방을 위한 활동이 감소했다.

특히, 50대 이상 연령층은 ‘주기적인 운동’, ‘식습관 관리’ 등 예방 활동을 하는 비율이 높으나, 20~30대 연령층의 상당수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

암 관련 분야에 대한 국립암센터의 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4%가‘암환자 치료’, 67.6%가‘암연구 및 지원’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국립암센터의 중점운영 분야로는 ‘국민중심의 공익적 역할 수행(19.0%)’,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17.9%)’, ‘암 진단 및 의료기기 개발(16.4%)’ 등 민간 의료에서 담당하지 못하는 공익적 활동의 역할을 기대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새로운 암치료법 연구 및 암예방 활동 등 범국가적 차원의 국가암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암도 완치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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