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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4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경기장 내 매장 운영,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 등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조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 세븐일레븐 송도웰카운티 경영주, 권경상 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총장
세븐일레븐은 정승인 대표이사와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인천아시안게임의 공식후원 명칭, 대회 마크 및 복합로고 등의 사용 권리를 획득하고 국가적인 행사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련 마케팅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개ㆍ폐막식이 열리는 주경기장, 체조 경기가 열리는 남동체육관, 수영경기가 열리는 문학 박태환수영장에 각각 임시 편의점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외국 선수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기장 내 판매원은 4개 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선발해 배치하기로 했다.
모바일을 통해 ‘세븐일레븐에서는 나도 메달리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이용 여부와 상관 없이 세븐일레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미니 스포츠 게임에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참여한 고객 중 고득점자를 선정해 1등(1명)에게 순금 5돈 메달, 2등(2명)은 5돈 메달, 3등(4명)에게는 황동 5돈 메달을 증정하고 4등 70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기념품 10여종도 선보인다. 상품은 아시안게임 로고나 마스코트가 디자인된 뱃지, 볼펜, 마스코트 인형, 텀블러 등이다. 기념품은 통신사 할인(15%)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에 잘 팔리는 맥주, 스낵, 컵라면 등으로 구성된 금은동 패키지를 구성, 최대 37% 할인한다. 또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위해 김, 라면, 초코과자 등 대한민국 대표 상품을 별도 포장으로 구성한 ‘코리안 패키지’도 판매한다.
이외에도 인천 지역 내 총 300여개 점포에 인천아시안게임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고 점포 위치와 할인쿠폰, 행사 내용 등이 표기된 경기장 안내 지도 팜플렛을 제작해 점포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표기된 홍보 전단지를 부착하고 고객 응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간단한 외국어 인사말과 행사 상품 안내 등 접객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점포에 배포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40억 아시아인들의 가장 큰 축제가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점포에서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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