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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재난이재민 지원용 파티션 100개 적십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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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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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이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함께 재난이재민 지원용 파티션 내부를 체험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백화점은 재난이재민 지원용 파티션 100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재난이재민 지원용 파티션은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실내체육관, 학교강당 등에 머물 경우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등을 보호한다. 또 이재민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제작 지원됐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해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파티션을 전달하고, 참석 내빈들과 함께 직접 재난 이재민 파티션에 들어가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천재지변으로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14일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오른쪽)이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재난이재민 지원용 파티션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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